내 옛 사랑이 떠오른다. 나는 섹스보다 펠라가 좋았고 그녀가 자주 해주길 원했다. 하지만 그녀는 턱이 아프다며 해주기를 꺼려했다.
그래서 가끔씩 허락해주면 난 정말 좋았고, 그녀는 목이 아픈지 내 배를 베고 펠라를 해줬다.
그렇게 내 쟌슨을 옆으로 물고 해주는 모양새가 나왔다.
섹스에 서툴렀던 내 옛 사랑은 언제나 핸드잡을 해줄때면 귀두를 끝까지 잡아댕겨 나를 아프게 했고 구강성교를 할때면 언제나 이가 스쳤다. 나는 불쾌했을 수도 있을 그 날카롭고 거슬리던 감각이 좋았다.
관계에 별로 흥미가 없었던지 아니면 내가 못나서였던지 점점 서로 사랑을 나누는 횟수가 줄더니 자연스레 우린 헤어지게 됐다.
나는 아직도 가끔 그 서툴렀던 펠라의 생각이 난다. 그 작고 얇던 입술. 내 쟌슨에 열중하던 그 표정. 그리고 스치던 이까지.
진실의 입. 거짓말을 한 자는 넣으면 쟌슨이 잘린다. 그렇기에 난 진실된 마음으로 생각했다.
삽입하니 아련했던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다. 내 기둥을 긁어대는 이. 서투른 펠라. 하지만 정말 좋은 그런 입이다.
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옆으로 입을 돌렸다. 소름이 돋았다. 그때의 그 입이다.
나는 아련했던 추억이 떠올라 눈물이 날뻔 했지만 지금은 잊어가는 추억이기에 눈물대신 다른 물을 흘렸다.